인문학, 사주명리를 만나다!
고전평론가 고미숙의 운명 사용설명서!


이 책은 고전평론가 고미숙이 인문학과 사주명리학의 만남을 통해 현재 우리의 삶을 날카롭게 분석한 사회비평서이자, 힐링과 치유가 넘칠수록 상처가 늘어나는 기묘한 시대에 우리 자신의 마음에 대한 공부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함을 동서양 고전을 넘나들며 말하는 인문서이고, 그 공부의 지도가 되어 줄 사주명리학의 초보 지식까지 친절히 담아 놓은 사주명리 입문서이다.

2011년에 출간된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가 고미숙이 동양의학을 현대의 삶에 맞게 재해석한 결과물이었다면, 이번에 나온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사주명리학과 안티 오이디푸스』는 그와 짝꿍을 이루는 동양역학을 재해석한 결과물이다. 동양의 고전을 현대적으로 새롭게 직조해 내는 데 능숙한 고미숙답게, 이 책을 통해, 개화기 이후 도입된 서양 문물과 삶-인식의 방식 때문에 “미신적인 것”으로 치부되거나, 『주역』으로 대표되는 역학고전에 대한 ‘신비감’에 가두어져 왔던 사주명리학은, 지금 여기 우리 삶의 길을 펼쳐갈 지도로 새롭게 탄생한다.

“모든 사람은 자기 자신에 대해 가장 먼 존재”라는 니체의 말은 현대인의 삶에 대한 가장 신랄한 한마디일 것이다. 몸은 의사에게 맡기고, 마음은 심리치료사나 또 역시 (정신과)의사에게 맡길 뿐, 자기 마음과 몸이 어떻게 움직이는지―그러니까 지금 왜 이토록 너의 말 한마디에 화가 치밀고, 너의 행동이 보기 싫은지, 왜 이렇게 나는 무기력하고 우울해지기만 하는 건지― 알려고, 공부하려고 하지 않는 우리들에게 고미숙은 말한다. 중요한 건 더 많은 힐링, 더 좋은 치유가 아니라, 자신과 세상을 향한 항해를 시작하는 것이라고. 그리하여 감히 자신의 운명을 직면하는 것이라고.

“오직 나 자신만이 나를 구원할 수 있다!” 무수한 번뇌와 아픔과 고통으로부터 자신을 구원하는 것, 그것은 앎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지금 여기에 고미숙이, 엄마-아빠-자녀의 가족삼각형에 갇혀 버린, 오이디푸스적 삶에 옭매인 우리에게 그 사슬을 끊고, 새로운 나를 향해 떠날 지도 한 장을 펼쳐 놓고 있다.


“공부 안하는 요즘 남성들, 사회적으로 도태될 수도…” -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고미숙

핵가족에서 벗어나기, ‘운명의 주인’이 되는 가장 좋은 방법
‘운명,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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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누구에게나 가장 궁금한 무엇이다. 헌데, 그것을 어떻게 하면 잘 사용하는 것인지 잘 모른다. 오래된 옛날에는 그렇지 않았다. 그래서 고미숙이 나섰다. ‘사용설명서’를 내걸고, 독자들에게 말을 건넸다.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이어 지난 9월24일, 서울 정동 성프란치스코 교육회관, ‘고미숙이 말하는 운명 사용법 특강’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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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누구에게나 가장 궁금한 무엇이다. 헌데, 그것을 어떻게 하면 잘 사용하는 것인지 잘 모른다. 오래된 옛날에는 그렇지 않았다. 그래서 고미숙이 나섰다. ‘사용설명서’를 내걸고, 독자들에게 말을 건넸다.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고미숙 지음|북드라망 펴냄). 이어 지난 9월24일, 서울 정동 성프란치스코 교육회관, ‘고미숙이 말하는 운명 사용법 특강’이 펼쳐졌다. ‘운명,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까’에 대한 아주 좋은 팁이다.


고미숙, ‘운명학’을 말하다

고미숙이 진단하는 현 시대는, 풍요롭지만 두려움과 불안이 충만하다. 그것은 부조화다. 풍요롭다면, 더 이상 기대도 두려움도 없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결국 우리는 돈이 기대와 두려움을 메울 수 없음을 인정해야 한다. 일상은 늘 ‘불안’에 둘러싸여 있다. 고미숙은 이것을 ‘(과도한) 경쟁’때문으로 분석한다. “평생을 기대가 채워지지 않아 공허하고, 알 수 없는 불안이 나를 잠식한다.” 시인 박노해도 읊었다. “이 ‘풍요로운 가난’의 시대에는/ 나 하나 지키는 것조차 얼마나 지난한 싸움인가”(「시대고독」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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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는 공포를 낳고 공포는 삶을 잠식해 들어간다. 그 결과, 사람들은 아주 조그만 상처에도 존재 전체가 기우뚱! 흔들린다. 타자를 받아들일 수 있는 내적 공감의 지대가 점점 줄어들기 때문이다.”(p.20)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배치 안에서 우리의 운명을 밟아가야 할까. 고미숙 왈. “어떤 길 위에 있는가를 알아야 한다. 내 고유의 리듬을 파악하고, 어떻게 하면 독창적인 운명의 코스를 밟아갈 수 있을까, 이렇게 생각해야 한다.” 즉, 자신을 알고, 지금 내 상황과 위치를 알아야 함이다. 많은 우리, 스스로를 알려고 하거나 돌아보지 않는다. 내가 나를 모르는데, 세계가 어떻게 나를 위해 웃을 수 있겠나! 그러니, 점도 보고 사주도 본다. 길흉, 생로병사, 연애 등. 자본주의는 이것을 화폐화 한다. 고미숙의 문제의식이 발동한다.

“사주에는 '음양오행' 밖에 없다. 그 리듬만 있는데, 사람들은 취직, 짝, 아이, 돈 버는 것 등을 묻는다. 음양오행이 언제부터 취직, 짝, 아이, 돈 등을 다뤘다고. 그것이 나는 신기했다. 명리학은 수학적 논리이다. 그것을 터득하면 현대인들이 원하는 욕망에 맞춰 길흉이 나온다. 될 때가 되면 된다. 결혼할 때가 되면 한다. 그러나 변한 게 뭔가. 사유와 욕망에 대해 통찰할 기회가 박탈된다.”

“오직 소유와 증식을 향한 사다리만으로 이어져 옆을 볼 수도 전체를 볼 수도 없다. 하여, 타자의 삶을 대신 살아가고 타자의 욕망을 자신의 것으로 착각한다. 그래서 모두가 불안하다. 이 불안의 늪에서 탈출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밤하늘의 별과 인생의 길을 하나로 이어 줄 지도를 찾아내면 된다. 사주명리학이 바로 그것이다.”(p.63)
토정 이지함, 토정비결을 만들었다. 민중들도 역학의 원리를 활용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비법으로 꿍치지 않고, 인민을 위해 베풀었다. 그러나 이것을 보는 사람들이 자기의 삶에 대해 통찰하지 않을 것 같아서 30% 오차를 만들었다는, 설도 있다.

“영적인 활동을 부인할 필요가 없다. 인간은 차원이 열리는 상황을 경험하면 미래가 보인다. 그것은 앎을 통해 운명을 터득하는 게 아니고, 누군가에 의해 내가 몸을 빌려주는 것이다. 점성술과 운명학을 혼동하면 안 된다. 배워서 이치를 터득해야 한다. 자신에 대해 많은 문제가 해결됐다고 느낀 것은 시공간의 원리에 입각하고 있다는 뜻이다. 현대인은 자연을 많이 사랑한다. 자연을 많이 파괴했다는 것에 대한 콤플렉스 때문이다. 도시 안에도 자연이 있다. 도시도 오행의 산물이다. 우리는 어딜 가도 춘하추동의 리듬을 벗어날 수 없다. 도시 안에는 금기로 가득차서 서로 경쟁하고 이기고, 살기가 등등하다. 이것도 운명의 산물이다.”

“‘운명학’처럼 고매하면서 또 흥미진진한 공부도 드물다. 자신의 운명을 텍스트로 삼고, 우주적 이치를 네비게이션으로 삼는 것이니 말이다.”(p.5)
고미숙이 말하기를, 세상 모든 것, 우주에 있는 것을 재료로 한다. 그 질료를 구성하는 것, ‘목화토금수’밖에 없다. 그 힘과 질료가 이합집산, 생명과 무생물의 길항작용이 우주를 만든다. 일단 내가 어떤 시공간에 사는지 아는 것, 운명학의 첫 번째다. 서양의 별자리도 우주에 대해 설명을 한다. 다만 오행론에 비해 설득력도 부족하고 개입할 여지가 없다.

“사주명리학의 토대가 되는, 우리가 살아가는 우주를 움직이는 힘들의 원리가 있고 그것이 곧 각 개체들의 운명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는 이 ‘앎의 법칙’에는 이론의 여지가 있을 수 없다.”(p.69)

명리학을 배우면서 ‘운명론’이 바뀌다!

고미숙의 경험담이 뒤를 잇는다. 고전평론가는 어떻게 사주명리학을 공부하게 됐을까. 앞선 책 『동의보감, 몸과 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을 위해 동의보감을 공부했다. 그러다 보니, 육십갑자를 배워야 했고, 이를 활용해 제일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사주였다. 그때 알았다. 의학과 역학은 분리될 수 없다! 그는, 어떤 질병이 유행할 것인지도 육십갑자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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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는 의학에서 아주 필요하다. 사주를 보면 어떤 장부(臟腑)를 많이 쓰는지 알 수 있다. 모든 사람이 뭔가 많거나 부족하다. 거기엔 위계가 없다. 살아가면서 넘치는 건 줄이고 모자라는 건 채워야 한다. 이것이 사람이 사는 도리고, 사는 이유다. 이게 공부다. 공부는 자기를 아는 것이다. 자기를 아는 가장 구체적인 공부가 역학이다.”

“산다는 건 관계와 활동이다. 어떤 관계를 맺을지, 또 어떤 활동을 펼치게 될지를 추론할 수 있다. 고로, 의와 역은 하나다. 음양오행론을 ‘의역학(醫易學)’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p.43)
따라서 사람은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 사이 ‘관계’가 있다. 기운이 감정, 행동, 습관을 만든다. 내 안의 목화토금수, 계속 움직인다. 역시 그런 사람을 만난다. 그것이 상생 상극이다. 그런 관계에 따라 남편 복, 부모 복, 재물 복 등과 같은 구체적인 것들이 도출된다. 그 중간이 운명을 바꾸고 주인이 될 수 있는 장이다.

“지금 사주명리학은 중간이 생략된다. 음양오행학은 알고 보면 무척 재미있는 학문이다. 종교와 상관없다. 음양오행이라는 주역의 이치는 전수될 뿐이다. 일종의 물리학적 패러다임이다. 나도 혼동을 했는데, 막상 배우니 그것과 상관없더라. 결혼하고 애 낳고 살면 운명이라고 하는데 개척한 것이 아니다. 사회의 요구에 자신을 끼워 맞춘 거지.”

그는 명리학을 배우면서 ‘운명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이 근본적으로 바뀌었다. 사회과학이나 인문학마저도 이렇게 ‘다르게 보는 힘’은 없었단다. 계급 등을 보고 사람을 판단했던 그는 명리학을 공부하면서 눈앞의 안개가 사라졌다. 세상의 부귀공명을 하찮다고 할 수 없으나 그건 여러 요소 중 하나일 뿐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운명에 대한 태도임을 깨달았다. 지금 사람들이 부유하게 살게 됐는데도, 왜 우울한가에 대한 이해가 됐다.


핵가족, 세상 거의 모든 문제의 기원

그리고 답이 나왔다. 그 근원을 알았다. 문제는 핵가족! 화폐가 지배하면서 핵가족이 중요한 주류 가치가 됐다. 일부일처제도 만들어졌고, 사랑이 최고의 가치인양 믿게 됐다. 고미숙은 여기서 존재의 구원 여부를 언급한다. 이렇게 살면 존재의 구원은 불가능하다는 것. 20세기 인류는 참으로 별의별 실험(?)을 다 했다. 혁명을 향한 실험, 대학살을 위한 실험, 실험이라고 명명하기 힘든 거의 모든 것을 행했다. 그것이 20세기였다.

그 실험, 우리 안에서도 일어났다. 화폐를 누리되, 화폐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그것을 꿈꾸기도 했다. 그러나 사회적으로 모두 실패했다. 내적혁명, 실패였다. 그 문제의 근원, 고미숙이 보기엔, 핵가족이 있다. 그것은 절대 가치였다. 지금도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노력하는 사람들도 그 가치를 의심하지 않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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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아이를 낳으면 명리학적으론 내 정기를 뺏긴다. 어떤 동물은 벼랑에서 자식을 떨어트려서 살아남은 자식만 키운다. 그런데 사람은 다르다. 이상하다. 나보다 더 예쁘고 똑똑하고 사회적으로 성공한 아이를 바란다. 이 욕망이 핵가족에서 만들어진다. 교육 등 모든 게 이것을 향한다. 효(孝)는 자리 잡을 수가 없다. 그러니 무슨 소통이 되나. 전부 다 예쁘고 자라는 순간의 이미지만으로 산다.”

그러다 키운 아이, 사춘기만 된다. 아이는 어느덧 괴물(?)이 된다. 부모와 사춘기의 아이, 상극이 된다. 그러나 그래선 안 된다고 생각하니, 아이도 부모도 감당이 안 된다. 부모가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자기를 모르고 가치 중심을 갖지 못한 부모는 아이의 사회적 성공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화폐적 삶으로 치닫는다. 고미숙은 단언한다. “이런 마음으로 혁명은 불가능하다.”

좀 더 솔직하게 선언할 것을 권한다. “지금 내가 지구다.” 왜 후손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의문을 표한다. 결국 나를 위한 것이고, 지금의 나를 주시할 것. 후손을 위해서라고 말을 해야 할 이유가 없다. 그는 그것을 ‘사회과학 담론이 가진 허구성’이라고 표현한다.

“자식을 위해 헌신하는 엄마, 그건 DNA를 공유하기 때문에 그렇다. 그건 헌신이 아니고, 생색낼 일도 아니다. 요즘 딸바보, 아들바보, 하는데 결국 나는 나를 사랑해, 이 말이잖나. 진짜 사랑은 나와 이해관계가 없어야 한다. 지금 많은 사람들은 타자를 사랑할 능력이 없다. 가령, 그것을 효(孝에)서 배우라고 하는 것이 유교다.”

고미숙에겐 이런 이치를 알고, 주체적인 원리를 배워서 가족을 떠나는 것이 곧 ‘삶’이다. 문제는, 핵가족으로 다 돌아오게 만든다는 것이다. 인간의 삶은 핵가족을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고 그는 강조한다. 그래서 핵가족에서 구원은 없는데도 결과적으로 모두 정 여사(<개그콘서트>)가 되고 트라우마에 빠진다. 전국이 온통 힐링캠프로 도배되는 이유다.

상처는 경력사항이자 산업이 됐다. 마음의 상처를 만들어내야 하는 지경. 병원이 이렇게 비대해진 것은, 병원을 유지하기 위해 병을 만들어낸 덕분이다. 환자가 줄면 안 되니까, 병을 만들어서라도 환자를 만드는 것이 지금의 의학이다. 힐링도 마찬가지. ‘힐링산업’이 비대해지면서 사람의 마음이 굳건해지길 바라지 않게 됐다. 인생의 모든 파노라마가 상처라는 이름으로 드러난다.

“나는 광산촌에서 자랐는데, 어떻게 자랐는지 얘길 하는 건, 잘난 척하려고 그러는 거다. 후배가 ‘광산촌 산업주의’라고 하더라. (웃음) 부모와의 관계가 매끄럽게 돌아가는 가족은 없다. 자라면서 시절인연이 엇갈리면서 좌충우돌한다. 다른 방식을 통해 유년기와 청년기를 버텨낸 거지. 이러면서 어른이 되는 거다. 지금은 핵가족 안에서 사람이 어떤 것인지를 모른다. 지금 아이들, 안전한 곳에서 다 받고 자랐는데, 영혼은 갈 데가 없다. 우스개로 지금 청년들은 ‘아프리카 청춘이다’라고 하더라. (웃음) 단군 이래 아프지 않은 청춘이 어디 있었나. 부모는 아이가 굶주리지 않게 밥만 먹여주면 된다. 자기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사냥법을 가르쳐 주는 것. 그게 부모의 역할이다.”


공부가 필요한 이유

굶주림이 해소된 다음에는 공부다. 다만, 돈을 위해서, 짝짓기를 위해서라면 그렇게 공부할 필요가 없다. 고미숙이 강조하는 공부는 이런 것이다. 사회를 통찰하면서, 왜 왜곡이 됐고 생명과 자연에 대한 주시다. 그런 공부가 부족하면, 중년이 돼서 다 가졌는데도, 존재의 참을 수 없는 공허함을 가질 수밖에 없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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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부자를 부러워해야 할 이유가 없다. 부자의 삶이 너무 공허하다는 건 명리학을 공부하면 알 수 있다. 화폐로 쾌락을 증식하면 중독이 되는 것 외엔 없다. 그러다 장렬하게 전사한다. 지성을 쌓는 것이라면 돈이 그렇게까지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이 사회는 가치를 모르고 부자를 부러워하는 방식으로 꿈을 만들고 있다. 쾌락이 내려올 때 두려움이 커진다. 부가 증식될수록 부자들에겐 그만큼의 두려움과 공포가 엄습한다. 그걸 목표로 삼은 중산층도 마찬가지다. 끝없는 결핍을 만들어낸다.”

사주명리학의 세계가 필요한 이유는, 그곳에 ‘나’라는 존재가 있기 때문이다. 여덟 글자로 나를 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생과 상극의 리듬도 있다. 상생으로 다 돼 있으면 좋겠다 싶은데, 상극이 동시에 있다. 결국 공짜가 하나도 없으며, 그것이 곧 사람 사는 것이다.

“사람은 태어나면 밥을 먹어야 한다. 밥을 먹고 말을 한다. 아이디어, 능력 등이 세상에 내는 기운이다. 이걸로 재물(돈)을 만든다. 이게 자본주의에서 성공한 리듬이다. 능력이 좋아서 돈을 벌고, 다시 순환하는데 이건 반쪽이다. 사회적 관계로 가야한다. 관계 안에서 그것이 흘러가야 한다. 정치라는 영역이 뒤따른다. 여기에 또 공부가 있다. 모든 존재의 근본적인 활동이다. 공부를 해야 나를 상생하게 한다.”

그도 오해를 했었음을 실토한다. 지식인이라서 공부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지식인이 아닌 사람에게 공부하라고 말하는 게 약간은 불편했다. 공부가 선택인줄 알았던 것이다. 그러나 명리학을 공부하면서 그것이 아님을 알게 됐다. 모든 사람의 사주팔자에는 공부가 있다! 그것이 나를 상생하게 하고, 운명이 튼튼해진다. 즉, 공부가 운명이라는 것.

명리학을 배우고서 공부가 존재의 근원임을 확인했다. 자기탐구와 내적성찰이 있었는가를 보고 그 사람을 평가하게 됐다. 이런 활동을 통해 자신의 운, 아내(남편)복, 부모복, 동료복 등이 나온다는 것도 알았다. 대개의 사람들이 사주를 보러 가서, 심각하게 이런 것을 물어보는데, 고미숙은 그것이 공부 중에 제일 통속적이고 하수라고 말한다. 왕초보 중에 왕초보.

“가족은 명리학에서 보면 상극의 향연이다. 같이 있으면 견딜 수 없는 것, 그게 명리학에서의 가족이다. 유교, 도교, 불교, 기독교 등의 근본은 출가이다. 사람은 여기에 머물러 있기 위해 태어난 게 아니다. 동식물만 봐도 알 수 있다. 우주를 향해 나간다. 어디든 천지만물과 함께 확장해나가는 것이 인간이고, 누구나 세상과 관계를 맺는 것을 해야 한다. 자본주의는 돈을 벌어야 한다고 호들갑을 떠는데, 이러면서 좋은 운명을 바라는 건 우주적으로 어불성설이다. 오이디푸스 안에 있는 한 한치도 나아갈 수 없다. 자본주의가 설정한 한계에서 벗어나 율동과 리듬을 있는 그대로 직면하자. 그럴 때 우리는 운명의 주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이게 책에서 내가 말하고자 한 바다.”


고미숙에게 묻고 고미숙으로부터 듣다(Q&A)

질문

세 개의 질문이 있다. 우선, 숙명과 운명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 둘째, 이런 강연에는 왜 여성이 많을까? 마지막으로 영생에 대해서도 듣고 싶다.

답변

숙명은 운명을 받아들이고 운명에 대해 개입할 수 없을 때 있는 것이다. 운명론은 자기 명을 알아서 그 명에 개입하는 것이다. 이런 강연에 여성이 왜 많은가. 요즘 모든 공부의 장에는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다. 남성들이 공부를 안 한다. 사회적으로 도태된다. 예전 지성의 영역은 남성이 점유했는데, 디지털 문명이 여성의 음기를 사회적으로 순환하게 만든 것 같다. 남성은 직업도 유동적인데, 유동성을 감당하지 못한다고 해야 하나. 평생 정규직 방식으로 살다가 적응을 못하는데, 남성들도 곧 적응할 것이다. 음기가 세지는 상황에 적응하면 이런 식의 불균형은 극복될 것이다.

원초적으로 누구나 운명학에 대한 호기심이 있다. 남성이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 한 것은 사회를 바꾸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양기가 가진 특성이다. 큰 걸 바꾸고 묻어가면 된다고 보는 거다. 여성은 디테일을 중시한다. 혁명이 일어났어, 그런데 나 실연당했어. 죽고 싶은 거다. 자신의 디테일한 감정의 회로가 더 중요해서 관계에 대한 것을 확인받고픈 욕구가 있다. 여성도 당연히 바뀌어야 한다. 남성이 바뀌는 만큼 여성도 바뀌어야 한다. 가족, 특히 핵가족이라는 조작된 욕망에서 벗어나야 한다. 억지로 같이 살아서 서로 종속되고 애증이 격렬해지거든. 그런 방식의 시대는 지났다고 본다.

사람은 집중이 가장 어렵다. 기도하면서 별의별 문제가 떠오른다. 모아지지 않는 것을 모으는 것이 스승들이 하신 호흡법이다. 지금의 나에게 만족하지 않은 상태에서 영생을 하게 되면 강시로 출몰한다. (웃음) 다른 나, 즉 다르게 바뀌는 것만이 영생하는 길이다. 다른 것을 받아들일 때에만 불멸한다. 우주에서 멈춰있는 것은 죽음이다. 끊임없이 달라져 가는 나로서만이 불멸을 얻는다. 그래서 집착하지 말라고 하는 거다. 고기 없이 못 살아 그러면 고기로 태어날 수도 있다. (웃음) 내가 성공하고 실패하는 것도 시절과 조응하면서 일어나는 것이다. 성공해도 자만하지 말고 실패해도 좌절하지 말라. 우리에겐 담백한 삶이 필요하다.

“현대사회는 지식정보화 사회로, 전방면에 걸쳐 여성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일종의 후천개벽이 진행 중인 것. 여성 안에 있는 남성성, 곧 양기가 밖으로 발현되고 있는 것이다. 그에 비례하여 남성들은 점차 여성화되어 간다. 남성 안에 있는 음기가 작용하는 까닭이다.”(p.79)

질문

음만 있다든가, 양만 있다든가 하는 경우도 있나?

답변

보는 방식이 음과 양 어느 쪽에 치우쳐 있느냐에 따라 양으로만 된 양팔, 음으로만 된 음팔로 나뉜다. 양팔은 음으로 보완이 안 되면 균형 잡기가 더 어려워지겠지. 남성이 양팔이면 그나마 괜찮다. 여성이 음팔이면 기가 세다. 남성이 음팔이면 이 남성은 음기를 많이 쓰게 되니까, 남자들 사이에선 적응하기가 어렵겠지. 목화토금수에서 목화는 양에 가깝고, 금수는 음에 가깝다. 양팔이라면, 금수가 섞이면 괜찮지. 육신까지 가는 것은 미분이나 적분 정도로 보면 된다. 이상한 직관 같은 게 개입할 여지가 별로 없다. 예전에 운명이 정해져 있다면 미리 알고 가야한다고 생각했었다. 1~2년 뒤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어떤 부분을 채워야 하나 고민하고 공부했다. 그런데 알면서도 잘 안 된다. (웃음) 외적으로 드러나는 것에 집착하면 그게 사술이 된다. 무형적인 어떤 것을 터득해야 한다. 그게 용심이다. 자꾸 뭐가 없다고 하면, 유형적으로 뭔가 없다는 것에 집착한다. 명리학은 냉정하다. 배우자 운이 없는데 생길 수는 없다. 그런데 다르게 변주할 수가 있다. 다른 식으로 내 삶의 무형의 자산을 만들 수 있다. 무형의 삶의 기술을 터득하는 것, 그것이 중요하다. 유형이 안 된다면, 무형의 자산으로 바꿀 수 있음을 기억해라.





고미숙 작가의 저서들

[ 호모 쿵푸스 ]
[ 호모 에로스 ]
[ 호모 코뮤니타스 ]

 


(※ 사진은 2011년 11월 19일 저자와의 만남 사진으로 대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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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고미숙 저 | 북드라망

이 책은 고전평론가 고미숙이 인문학과 사주명리학의 만남을 통해 현재 우리의 삶을 날카롭게 분석한 사회비평서이자, 힐링과 치유가 넘칠수록 상처가 늘어나는 기묘한 시대에 우리 자신의 마음에 대한 공부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함을 동서양 고전을 넘나들며 말하는 인문서이고, 그 공부의 지도가 되어 줄 사주명리학의 초보 지식까지 친절히 담아 놓은 사주명리 입문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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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Re: 24절기중 청명의 뜻 - 백로,한로의 듯  (0) 2013.05.26

 

평범한 당신을 비범한 성공 브랜드로 만드는 스마트한 전략!

당신의 꿈을 완성하는 개인브랜드 How 47『나는 브랜드다』. 세상의 가치 있는 지식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활동하는 지식소통가 조연심이 평범한 사람들의 꿈을 찾아주기 위해 개인브랜드의 중요성과 함께 그것을 만들어갈 방법을 실제 사례에 비추어 강력하게 제시하였다. 저자는 현재 이미 우리는 개인브랜드 시대에 살고 있다는 걸 깨우쳐 주며, 줄곧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무엇이 되고 싶은지, 무엇을 가지고 싶은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물어보면서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이 만들어갈 브랜드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더불어 개인브랜드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공식인 ‘개인브랜드 구축 방정식 5T'라는 효과적인 전략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꿈을 생생하게 실현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지난주 프리젠테이션 강사 남기만선생의 추천으로 단숨에 읽었다.

그는 3년전에 스토리텔링에 관하여 동기부여를 준바도 있다.그후 골프레저에서 스토리텔링이 공부하여 골프장 프로모션전략의 수단에 대하여 강의도 하고 있다.

 

지금 시니어 플래너 과정에서 시니어들의  브랜드를 만들수 있는 노하우를 익히는데 도움이 될듯하다.

나는 10여전부터 6가지 熟考(걷고,읽고,쓰고,듣고,생각하고,쉬고)를 생활에서 루틴화하고 있다.

시니어들에게는 전문성이나 스토리를 갖고 있다. 좋아하고 행복을 느낄만한 것을 브랜드화 할 수 있다고 확신된다.다음 기수에서 접목하여 시니어들의 브랜드를 만드는데 동기부여가 되도록 교과 편성도 해 보겠다.

확신하건데 시니어에게도 브랜드를 만들수 있다

 


간의 삶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진다.
"자신의 의지대로 삶의 주연이 되어 사는 삶"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삶의 조연이 되어 사는 삶" 이 그것이다!
이것은 오로지 단 한번뿐인 인간 존재적 삶에서  가장 중요한 명제일테다!!!

최근, 자기자신의 인생에서 주인공으로 살아가기 위한 방법의 길을 보여주며 실천할 수 있는 개인 브랜딩의 노하우와 비법을 알려주는 영양가 높은 책과 농도 짙은 밀애를 했다.

나는 매일 스스로에게 두 가지 말을 반복한다. 그 하나는 '왠지 오늘은 나에게 행운이 생길 것 같다' 이고

다른 하나는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이다. 빌 게이츠 -


나는 브랜드다
저자: 조연심


총 5개의 챕터로 구성이 되어 있고, 300여 페이지이다.
특이한 점은 책 표지의 캘리그라피와 일러스트레이션등 모두를 주변에서 재능기부로 도움을 받아 만들었다고 한다.


경영의 원조 톰 피터슨은 '기업이 책임지는 시대가 끝나고 개인이 스스로를 책임지는 새로운 시대가 왔다' 고 했다. 이제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은 안드로메다로 간지 오렌지이다. 스스로를 책임지기 위해서 개인 브랜드가 필요하다. 바야흐로 잘 키운 브랜드 하나가 한 사람 또는 한 집단을 먹여 살리는 시대가 도래 한 것이다!



필자는 블로거이다.
그래서인지 이 책의 내용중 특히 "챕터 3의 Talk" 에서 '블로깅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 가 유독 눈길을 잡고 놓아주질
않았다. 
아래는 블로거라면 깊이깊이 새겨 들어야 할 대목이다.


로그는 자신이 주도하는 세계이고 스스로 진정성을 가지고 운영하다보면 내 생각과 철학을 이해하는 진정한 소통을 할 수 있게 된다. 게다가 블로그에 새로운 글을 포스팅할 때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연동하여 끊임없이 소통을 향한 기회를 만들기도 한다. 이런 일련의 소통을 향한 노력은 결국 사람들과의 관계를 만들고 키우고 확장하게 한다.

퍼스널 브랜딩의 최고 권위자로 불리는 댄 쇼벨도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브랜드를 창조하고, 그 브랜드로 사람들과 소통하라고 했다. 퍼스널 브랜드는 제품이나 기업과 달라서 관계가 일방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 장점을 십분 활용하여
 
진정성을 지니고 브랜딩하면 결국에는 통한다.
 


또한 기록의 중요성도 함께 이야기하며 여러 번에 걸쳐서 ‘1데이 1칼럼’을 강조한다. 즉, 1일 1포스팅 하라는 말이다.
사실, 1일 1포스팅이 쉽지 않은것은 블로거라면 그 누구나 알고 있을게다. 뭐, 하루에도 3~4개의 글을 올리는 블로거들도 있긴 하더라만 필자의 경험으로는 하루에 한 개의 글을 발행 하는것도 그리 녹록치만은 않은 일이다!!
게다가, 질적 완성도라는 담보가 없는 양적 추구만의 포스팅이라면 지양해야만 할 것일게다~!!

삶에 부대끼며 이리저리 밥벌이에 바쁘다 보면 1일 1포스팅은 마치 '가까이 하기엔 베베리리 너무 먼 당신과도 같은 것이올시다' 이다,,, 그럼에도 저자 조연심이 주장하는 ‘1데이 1칼럼’ 은 베리 설득력이 있다.
저자는 현재 블로거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페이스북과 트위터등의 SNS 활동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기록을 하나의 습관처럼 몸에 배게 하여 끊임없이 자신의 브랜드 스토리를 새겨나가라고 말한다. 여기에 더하여 무작정 기록하는 것보다는 온라인을 활용하여 그 기록 자체만으로도 개인브랜드를 홍보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블로그와 SNS는 평범한 사람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강력한 매체로 개인브랜드 구축에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하다. 
결국 브랜드는 내가 만들고 남이 완성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만일 자신이 갖고 싶은 브랜드가 아직도 무엇인지 잘 모를때는 우선 브랜드 가치 3T를 생각해 보는 것이다.
  
To Be - 무엇이 되고 싶은가?
 
To Have - 무엇을 가지고 싶은가?
 
To Do - 무엇을 하고 싶은가? - After
             무엇을 해야 하는가? - Before


이 질문에 답하다보면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답이 나오기 때문에 내가 무엇을 해야할지 당장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티브잡스와 마더 테레사, 안철수와 조수미, 김연아처럼 이름만 들으면 그 사람이 어떤 일을 하며 무슨 가치를 위해 살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의 이름을 우리는 ‘브랜드’라고 부른다. 우리도 이들 못지 않은 브랜드를 만들수 있고 또 만들어야만 할 것이다. 왜? 자신의 삶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

저자는 각자의 브랜드를 만들기 전에 좀 더 깊이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볼 것을 권유하며 정말 하고 싶은 일에 대해 고민할 것을 요청한다. 만일, 온라인과 오프라인 활동중에서 어디에 더 비중을 두어야 되느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온라인 활동이 더 중요하고 적극적으로 하라' 라고 말하는 이 책은 개인 브랜드를 실현시키는 방법을 친절히 설명하고 이 지구상의 인간적 존재라면 꼭 개인 브랜드를 가져볼 수 있기를 바라며 따듯한 손길로 이끌어 주고 있다.





"진정한 비극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자의 비극이다.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펼쳐보지도 못하고 자신의 모습 그대로 우 뚝 서 보지도 못한자의 비극 말이다." 

- 아놀드 베넷 -
"당신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 당신은 울었고 세상은 기뻐했다. 이제 당신이 죽을 때 세상은 울고 당신은 미소를 지을 수 있는 그런 삶을 살아야 한다." 
- 김애리의 '책에 미친 청춘' 중에서 -


개인브랜딩은 바로 당신의 꿈을 완성하는 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을 찾아 밝히는 과정이 

바로 개인브랜딩의 핵심임을 반드시 기억하라.
 


* 이 책, 오랜만에 베리 추천 하고픈 마음이 발동하는 책이다. 
그대들의 베리 멋진 인생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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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 사업(중기청)으로 시니어 플래너1기 과정을 대전 DS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제대군인과 시민 남녀 40세이상이 해당되는 프로그램이다.

 

 1기 과정은 운영하면서 느낀점아 많다.

수업에 직접 참여하다보니 각 개인의 스토리를 발견할 수 있었다.

자신들의 내공을 믿고 즐기면서 자신을 가꾼다면 아주 유익한 브랜드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되었다.

문제는 자신감이다.자신감이란 이론과+실행+긍정적인 심상+성공적인 연습의 과정을 체험했을때 형성된다.

마음의 부담은 갖지 말하야 한다. 즐기는 마음으로 플랜너 활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된다.이러한 과정의 연속으로 자신의 브랜드도 만들어 진다.작은 소망의 브랜드에도 기쁨을 갖는다면 큰 꿈도 얻을 수 있다.

 

다소 추억꺼리를 만들지 못한것이 아쉽다. 다음기수는 더욱 알차게 운영되리라 확신된다. 

DS 평생교육원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기분이다.더욱 프로모션 마케팅에도 매진해야 한다.

드림 소사이어티는 꿈과 감성의 사회를 추구하는평생 교육기관이다.

 

 

김동건 어너운서 말씀중에서

 

말 잘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질문에

"듣기를  잘하는 사람이 제일 잘하는 사람이지요" 라고 서슴없이 답변을 했다.

 말을 많이하면 실수가 있게되고,의미가 혼미해지므로 듣기만 잘해도 상호 좋은 커뮤니케이션과 상대의 정보를  잘 전달 받을 수 있다는  의미인듯하다.

 

그리고 "상대를 기르치려는 것보다  칭찬하면 칭찬한대로 이루어 진다"고 말했다.

 

 

첫쟤 :골프를 잘 해야 하는 이유를 인식한다/골프의 순기능을

      -생명활동을 원활하게 하여  에너지로 변화

둘째: 실천하는 방법을 찾는다.

       - 변화를 이끌기 위해 확율과 구동력을 높히는데 ,

          주는 영향이 무엇인가?= 힘/전기.중력

       - 자연계의 힘과 확율에 미치는 것은 힘이다

황농문 교수의 저서, '몰입'을 소개합니다.

물론 전자책입니다.

 

이 책은  몰입 [沒入]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몰입을 통하여 잠재되어 있는 두뇌를 일깨울 수 있다고 하면서, 생산력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 몰입[沒入]이란? 어떤 대상에 깊이 파고들거나 빠짐을 말합니다.

북칼럼니스트 김성희님은 이 책을 '금연 외국어 공부보다 잠재력을 키우길'이라는 부제로 이 책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종이책가격으로는 12,000원이지만, 전자책으로는 메키아사이트에서 7,200원에 살 수 있습니다.

 

그러면, 메키아[mekia]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책소개를 보겠습니다.

국내 최고 몰입전문가 서울대 황농문 교수가 알려주는
행복과 성공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일에 미치지 말고 생각에 미쳐라`

뉴턴, 아인슈타인, 에디슨, 빌 게이츠, 워렌 버핏…, 비범한 업적을 이룬 천재들에겐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고도로 집중된 상태에서 문제를 생각하는, 몰입적 사고를 한다는 것이다.

그들이 천재라서 집중력이 높은 게 아니라, 집중력이 높아 천재가 됐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고도의 집중 상태인 몰입만 활용하면 누구나 천재가 될 수 있을까.

몰입전문가 황농문 교수는 바로 ‘몰입’이 당신의 천재성을 일깨워줄 열쇠라고 말한다. 그는 30년 가까이 공학연구에 몸담아 온 공학자며 ‘하전된 나노 입자 이론’으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한 과학자다.

1990년부터 몰입적 사고를 하며 연구를 수행했고 그때의 경험이 그의 삶을 180°바꿔 놓았다.

저자는 몰입이 잠재된 우리의 두뇌 능력을 첨예하게 일깨워 능력을 극대화하고 삶의 만족도를 최고로 끌어올리는 방법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 ‘왜 우리가 몰입적 사고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몰입으로 천재성을 끄집어낼 수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해답을 제시한다.

최근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30대 직장인의 88%가 ‘아무래도 인생이 잘못 굴러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5명 중 2명은 만성 우울증에 시달리고 10명 중 1명만이 현재 생활에서 행복을 느낀다고 한다.

가장 큰 원인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금 하고 있는 일, 지금 처한 현실에서 행복을 찾으려하지 않는 데 있다.

30%의 잠과 20%의 여가 활동, 50%의 일로 채워져 있는 우리 인생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일을 통해 즐거움을 찾지 않고 20% 미만의 여가 활동에서 즐거움을 찾는다는 것은 참으로 소모적인 일이다.

몰입은 해야 하는 일과 즐기는 놀이를 하나가 되도록 만든다.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몰입이 가진 탁월함이다.

저자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몰입의 개념과 필요성을 새로운 시각에서 정의하고 이제껏 들을 수 없었던 ‘몰입에 이르는 구체적인 방법’을 가르쳐준다.

‘생각’ 자체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한 몰입은 확실히 눈에 띄는 생산적인 결과를 만들어낸다.

이 책은 불안과 우울을 고질병처럼 안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인생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몰입적 사고’를 가르쳐주는 충실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 저자 황농문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에서 석 ·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선임 및 책임연구원, 미국 국립표준기술원National Institute of Standards and Technology과 일본 금속재료연구소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Metals의 객원연구원으로 근무했고 2011년 현재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절정의 몰입상태에서 수행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몰입적 사고를 통해 두뇌를 최대로 활용할 수 있으며 그것이야말로 최고의 인생을 살 수 있는 방법임을 확인하였다. 실제로 그는 몰입적 사고를 통하여 50년 이상 아무도 풀지 못한 난제들을 해결하였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능력을 100% 활용하고 있다는 만족감과 지극한 행복감을 느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미래에 대한 불안과 우울을 고질병처럼 안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인생을 바꾸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르쳐주기 위해 첫 번째 책『몰입』과, 심층적인 원리와 풍부한 사례를 담은 두 번째 책 『몰입, 두 번째 이야기』를 펴냈다.

창조적 기업경영과 영재교육을 위한 몰입적 사고를 전도하고 있고, 이를 각종 연구개발에 활발하게 적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산업체의 고질인 난제들을 몰입적 사고를 통해 극적으로 해결하는 처방사로 각광받고 있다.

 

☞ 이 책사러 메키아사이트 바로가기. 이 책 미리보기도 할 수 있어요.

http://www.mekia.net/agency/bookView.do?bookCd=BK0000004889

 

독자의 이야기도 잠깐 살피고 지나가 보겠습니다.

 

칙센트미하이의 몰입을 몇 권 읽었었습니다. 이 책도 같은 저자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국내 저자이신, 황농문 서울대 교수님의 책이더라구요. 칙센트미하이도 연구자였지만 몰입 개념의 창시자였기에 개념이 조금 모호하거나 거창하게 설명되어있어서 불만이었던 반면, 황농문 교수님은 공과대학 교수님으로, 자기 분야에서 몰입을 적용한 이야기를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칙센트 미하이의 몰입이 마음이 드셨던 분이라면 꼭 읽어볼 것을 권합니다.

 

 

북칼럼니스트 김성희님이 말하는 이 책의 추천글은?

 

 

 

겨울 스포츠가 인기입니다. 특히 농구는 마지막 쿼터에서 승부가 뒤집히는 일이 많아 보는 이들이 손에 땀을 쥐게 하죠. 때로는 1, 2점 차로 승패가 갈리는 접전에서 해설자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실수를 얼마나 줄이느냐가 관건”이라며 집중력 싸움이라고 하죠.

바로 그 집중력, 달리 말하면 몰입이 운동경기의 승부만 좌우할까요? 그리고 집중력은 마지막 쿼터, 마지막 세트에만 필요한 것일까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몸과 마음을 온전히 쏟아 붓는 능력 혹은 자질은 우리네 삶 어디에나 도움이 될 겁니다.

그 ‘몰입’에 관한 세계 최고의 전문가가 미국 시카고대학교 심리학• 경영학 교수를 지낸 칙센트미하이입니다. 그는 국내에서도 ‘몰입의 즐거움’ 등 10여 종의 번역서가 나올 정도로 유명인사입니다. 그런데 국내에도 칙센트미하이에게 인정받은 몰입 전문가가 있습니다. 바로 이 책의 지은이입니다.

그는 특이하게 심리학 전문가가 아닙니다. 직업적인 자기계발 전문가도 아니죠.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로, 학문적 업적이 뛰어난 과학자입니다. 그가 몰입 전도사로 나선 계기는 자신의 경험이랍니다. 몰입적 사고를 통해 50년 이상 아무도 풀지 못했던 난제를 해결한 뒤, 두뇌를 최고로 활용하고 이를 통해 최고의 인생을 사는 방법을 확인하고는 이를 다른 사람과 나누기로 한 거죠. 칙센트미하이 교수를 직접 찾아가 자신의 경험과 이론을 인정받기도 했답니다.

그의 핵심 메시지는 ‘work hard’가 아니라 ‘Think hard’입니다. 육체적인 것보다는 정신적인 것, 양보다는 질을 강조하면서 체계적인 몰입 5단계를 제시하는데 상당히 설득력이 있습니다. 몰입도 마라톤처럼 준비운동이 필요하답니다. 생각할 문제를 선정하고 하루에 20분씩 다섯 번, 오직 그 문제에 집중하기를 권합니다. 사고력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는 1단계가 그렇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생각하기’가 몸에 익으면 ‘천천히 생각하기’ ‘계속 생각하기’ ‘ 깊은 생각하기’를 거쳐 ‘생각하는 재미’를 느끼는 경지에 이르면 삶이 달라진다는 것을 찬찬히 설명합니다. 여기 간간이 빌 게이츠며 워렌 버핏, 발명왕 에디슨 등의 이야기가 자신의 경험과 어우러지죠.

금연이나 외국어 마스터 등 특정 목표를 세우는 것도 좋지만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을 단계적으로 익히는 것은 어떨까요? 그게 ‘고기 낚는 법’아닐까요?

 

어떤 대상을 평가할 때 그 대상의 어느 한 측면의 특질이 다른 특질에까지도 영향을 미치는 일. 심리학에서 출발한 용어이다. 사람들은 하나의 좋은 효과 현상에 현혹되면 그로부터 전체 현상을 결론짓는 경향이 있다.

즉 사람들은 아름다운 용모를 지닌 사람은을 더 다정하고 더 솔직하며 지적인 사람으로 인식한다.

 

수십번의 연구끝에 매력적인 사람들이 더 쉽게 출세하고 교사들이 외모가 준수한 학생에게 무의식적으로 더 나은 점수를 주는 것 역시 실험을 통해 입증되었다.

 

객관적인 판단을 마비시키는 후광효과로 성공하기도 하고 실패도 한다. 광고효과 또는 여인의 아름다움에 후광효과로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다.그래서 고정관념이 생기는 것이다.그러므로 눈에 뜨게 드러나는 특징을 제외시키고 좀 더 신중하게 관찰 해야 한다.

 

주위 사람들이 우리에 대하여 많은 후광을 빛쳐주며 성공 가능성을 제시하며 접근하고, 우리에게 일을 청탁하고 있다는 것도 명심할 필요가 있다.사업 프로젝트에  더 깊이 다양한 요인을 분석하라는 조언에 우리 모두 명심합시다.첫 그렇게 해도 결과가 멋진 것만이 아닐수 있다.첫 인상으로 인연을 결정 짓는 다든지 프로젝트를 단번에 추진쪽으로 몰아가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경험 해본컨데 교육사업은 후광효과로 추진하기 보다는 진실성과 현실성,미래 지향성에 좌우되지,당장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있는 프로 그램은 없다고 본다. 은근과 끈기를 갖고 진정성 있는 태도와 추진이 우리를 성공자들로 이끌 것이다.,

(본문)

사회심리학이나 마케팅, 광고 등의 분야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사회심리학에서는 주로 어떤 사람에 대한 인상이나 인성, 업무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데 나타나며, 마케팅에서는 상점, 상품, 브랜드에 대한 태도 및 평가와 관련하여 나타난다.

미국의 심리학자 손다이크(Edward Lee Thorndike)는 어떤 대상에 대해 일반적으로 좋거나 나쁘다고 생각하고 그 대상의 구체적인 행위들을 일반적인 생각에 근거하여 평가하는 경향이라고 설명하였다.

그리고 블룸(Blum)과 네일러(Naylor)는 개인이 갖고 있는 특성에 대한 평가가 그 사람의 다른 다양한 특성들에 대한 평가에 미치는 영향이라고 보았다. 이 현상은 다양한 대상들에 대한 관점을 제시함으로써 사람들이 특정 대상을 어떻게 인지하고 평가하는지에 대한 설명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갖는다.

뉴컴(Theodore Mead Newcomb) 등의 학자는 논리적 오류(logical error)를 후광효과의 개념 중의 하나로 포함시키기도 하였다. 그는 이러한 후광효과는 어떤 대상을 평가하는 데 있어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현상이며, 이것은 평가자가 논리적으로 관련된 행동들을 유사하게 평가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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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이 부족한 사람이 더 많이 성공한다.

보통의 능력을 지닌 사람이
탁월한 신체적 장점과
지적 재능을 지닌 사람보다 더 자주 성공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현재 자신에게 주어진 것들만으로도
더 열심히 하기 때문이다.
-케네스 힐데브란트

촌철활인 : 한치의 혀로 사람을 살린다!

심리학자들 연구에 따르면
재능 있는 이들의 경력을 관찰하면 할수록
타고난 재능의 역할은 줄어들고
연습이 하는 역할은 커진다고 합니다.
노력을 이기는 재능은 없습니다.
땀은 거짓말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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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5.30  15: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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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체육학 박사
사단법인 한국골프전문인협회 교육개발원장
DS평생교육원장

골프는 스포츠이면서 레저의 중심에서 정신적, 신체적 만족을 시키는 스포츠 레저 종목이다. 국민의 500만 내외의 10%가 즐기고 있는 종목이며 2012년 기준 내장객수가 약 2800만에 달하며 시장규모도 4조원을 육박하였다고 한다.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대단하다. 해외에서 남녀 프로들의 벌어드리는 상금액수는 500억원을 육박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아시아권에서의 연승으로 국가 브랜드 상승과 홍보효과는 100조원의 효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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